한눈에
「한눈에」, 구글 스프레드시트, 1985년~. “비극적이지만 민구홍을 파악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없다면…”
장 그르니에
프랑스의 철학자 겸 작가 장 그르니에(Jean Grenier) 사망(1971년 3월 5일)
조선일보 창간호
『조선일보』 창간(1920년 3월 5일)
물고기자리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아 사람들이 그냥 툭 내뱉은 말에도 쉽게 상처를 받거나 눈물을 흘린다고 하니 주변에 물고기자리 친구들이 있다면 이런 면을 잘 살펴주면 좋겠네요.”

3월 5일 출생. 그리고…

제1회 한국여성대회
제1회 한국여성대회 개최(1985년 3월 10일)
침묵의 뿌리
『침묵의 뿌리』(조세희, 정병규, 열화당) 출간(1985년 9월 5일)
한국 최초의 시험관 아기 ‘천희’, ‘천의’
한국 최초의 시험관 아기 ‘천희’, ‘천의’ 출생(1985년 10월 12일)
쿠스코(CUSCO), 「플루트 배틀」(Flute Battle) 발표(1985년 12월 12일)

1985년 3월 5일 출생. 그리고…

읽기
읽고, 읽고, 읽고, 읽고…
쓰기
쓰고, 쓰고, 쓰고, 쓰고…
베끼기
베끼고, 베끼고, 베끼고, 베끼고…
박민규
“세상의 바보는 전부 모아놓은 것 같았다.” (박민규, 소설가)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안상수
“내가 선생을 처음 만난 것은 인터넷 검색 엔진 구글(Google) 때문이었는지 모른다. (…) 무엇보다 타이포그래피를 알아두면 나중에 제법 쓸모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 그저 타이포그래피와 관련한 책을 추천받을 셈으로 다짜고짜 선생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 띄어쓰기해야 할 곳에는 마침표(.)가 하나, 마침표를 찍어야 할 곳에는 마침표가 두 개 찍힌 채였다.”
안상수 안상수 안상수
“글자는 무섭다.” (안상수, 그래픽 디자이너)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 일한다. 그리고…

원 아이 원 아이
선생님 앞에서 사진을 찍을 때 반드시 한 눈을 가려야 한다는 것과 편지지를 편지봉투에 바르게 넣는 것만큼은 제대로 배운 한편, 강유선, 김동신, 고 김병조, 김은영, 노은유, 박찬신, 박하얀 등 연구실 선배들에게 생산자로서 견지해야 할 올바른 태도를 엿봤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한다. 그리고…

안그라픽스 로고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를 새롭게 만들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집단…”
안그라픽스 사훈
“‘지성과 창의’를 사훈으로 내걸고…”
보르헤스 전집
“구홍 씨, 좋아하는 일만 하려 하면 사람이 음흉해져요.” (박상순, 시인, 북 디자이너)
읽고 쓰는 일의 힘
“(…) 정신적 근육은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또 편집자로서 글을 읽고 쓰는 일을 충분히 훈련한 덕에 단련된 것 같다. 정보는 대개 글이니까.”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고,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에서 편집자로 일한다. 그리고…

구글
“I’m feeling lucky”
매듭 묶는 법
“삶에서 마주하는 모든 넝쿨 가운데 결혼보다 풀기 어렵고, 이로 인해 더 많은 당김과 고통, 여러 불행의 요소를 낳는 매듭이 과연 있을지 의문이다.” (이디스 워튼, 소설가)
이케바나
“이케바나는 단순히 꽃을 화분에 꽂는 행위가 아니다. 미의 형태를 창조하려는 예술가의 욕구와 열정을 의미한다. (…) 이케바나는 꽃에 대한 것이라기보다는 꽃을 조화롭게 배열하는 사람 그 자체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고,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에서 편집자로 일한다. 그리고…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에세이
에릭 길,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에세이』, 송성재 옮김, 안그라픽스, 2015년. “올해 손에 쥔 책 가운데 가장 만듦새가 좋은 책.” (김형재, 그래픽 디자이너)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고,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로 일한다. 그리고…

시청각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관해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시청각 운영자 안인용, 현시원 씨는 회사의 대모(代母)라는 점입니다.”
회사 소개
「회사 소개」, 시청각 문서 13, 시청각, 2015년, 안인용, 현시원.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 하지 않는 일 서른일곱 가지. “일단 회사는 설립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무슨 일을 하는 게 좋을지 몰라서 우선 하지 않는 일을 밝히기로…”
회사 소개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는 운영자 민구홍의 관심사를 원재료 삼아 생화학 무기와 도청 장비, 무엇보다 샤워 커튼을 제작하지 않습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1판, 『/documents』, 시청각, 2015년. “안그라픽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니,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로 일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그리고…

루이스 아저씨와 매릴린 아줌마
나를 양자로 삼으려던 푸에르토리코 출신 루이스 아저씨(왼쪽 남성)와 매릴린 아줌마. “뭐 어때? 엄마가 둘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센트럴 파크에서 브라이스 윌너
쌍둥이 예술가 브라이스 윌너(Bryce Wilner), 브랜든 윌너(Brandon Wilner)의 생일에 센트럴 파크에서.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로 일했고,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그리고…

민구홍으로 잘 알려진 구홍민
“‘민구홍’으로 널리 알려진 ‘구홍민’이라고 합니다.”
시적 연산 학교 졸업장
시적 연산 학교가 입주한 웨스트베스 아티스트 하우징(Westbeth Artists Housing). 1970년대 이전까지는 트랜지스터를 발명한 벨 연구소(Bell Laboratories) 건물로 사용됐다.
멜론
“그나저나 너는 매일 멜론을 먹는구나!” (맥스 파울러[Max Folwer], 작가).
“민! 이거 작업할 때 들으면 좋긴 한데… 다른 건 없어?” (멜라니 호프[Melanie Hoff], 작가·교육자)
시적 연산 학교 졸업장
졸업 작품인 「시적 연산 학교 졸업장 생성기」로 생성한 「시적 연산 학교 졸업장」. 학교에는 이렇다 할 졸업장이 없었고, 나를 비롯한 친구들은 미국에서 교육받은 그럴듯한 증거가 필요했다. 시적 연산 학교에서 수학한 한국인으로는 고아침, 김나희, 소원영, 송예슬, 송예환 등이 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로 일했고,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그리고…

입력과 출력
“이는 재미있게도 내가 배운, 시를 쓰는 과정과도 비슷했다. 시적 대상(입력)과 시(출력), 그 사이에 시적 인식(함수)가 있다는 점에서. 이런 생각은 시적 연산 학교에서의 경험을 떠올릴 때 더욱 분명해졌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 출판 사업부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로 일했고,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그리고…

워크룸
“작업실 이름은 무엇으로 해야 마땅할까 열띤 논쟁을 벌이다가 결국 그들이 선택한 이름은 ‘워크룸,’ 즉 작업실.
워크룸
“구홍 씨, 개인 서랍장 하나 주문하려 하는데, 무슨 색 좋아해요?” (박활성, 편집자)
워크룸
“서로 어색함 없이 착취하는 관계.” (김형진, 그래픽 디자이너)
그래픽 48: 워크룸 15년
공저, 『그래픽 48: 워크룸 15년』, 프로파간다, 2022년. “2006년 출범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룸의 15주년 기념 이슈. 워크룸 15년의 작업을 정리하는 이 이슈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완전히 달라진 한국 그래픽 디자인의 지형과 흐름을 핵심적으로 간추린 것이기도 하다는 게 편집진의 생각이다. 이번 호를 위해 워크룸은 자신들의 연혁, 일과 운영에 관한 에세이 모음을 썼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그리고…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
밥 길,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 작업실유령, 2017년. 미국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밥 길의 작품집 겸 그래픽 디자인 교재. “그는 이 책에서 디자인 작업에서의 ‘문제 (재)설정’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우선 어떤 문제가 제대로 된 질문을 하는지, 아니라면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설정하는 게 어떤 문제에 대한 답을 내는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원칙에 부합하거나 위반하는 자신의 여러 작업을 소개한다. 문제 (재)설정이 디자인에서만 중요하겠는가? 아니다. 삶의 많은 부분에서, 특히 어떤 예술 분야에서든지 중요하다. 이는 우선 예술의 수신자-상대를 인지한다는 의미인 동시에 자신의 관점을 재고해보는 일이고, 자신만의 위트에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송승언, 시인)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생활 공작
미국 전략 사무국(Office of Strategic Service, OSS), 『생활 공작』, 홍희범 옮김, 실용 총서 1, 워크룸 프레스, 2017년. “‘조직 망치려면 이렇게’… 삼성 전략 회의에 등장한 CIA 문서”

1985년 3월 5일 출생.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매킨토시 LC
집 근처 음악학원에서 처음 마주한 컴퓨터인 매킨토시 LC의 외관은 지금 살펴봐도 아름답다.
키드 픽스
어린이용 그림 그리기 소프트웨어 「키드 픽스」. 마음껏 그림을 그려도 손이 지저분해지지 않는 놀라움이란!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HTML과 CSS
“여러 컴퓨터 언어 가운데 특히 HTML과 CSS는 영어와 일본어만큼 내가 잘 다루는 언어일 것이다.”
야후! 지오시티
야후! 지오시티(Yahoo! Geocities)에 만든 첫 번째 웹사이트는 ‘닷컴 버블’이 꺼져가던 2009년 야후!에서 지오시티 운영을 종료하며 느닷없이 사라졌고, 그 웹사이트는 이제 내 꿈속에만 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새로운 질서
‘정기적 교육 퍼포먼스’라 불리기도 하는 「새로운 질서」에서는 웹을 이루는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컴퓨터 언어인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 CSS(Cascading Style Sheets)를 중심으로, 약간의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JS)를 도구 삼아 콘텐츠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다. “처음 웹에 다가가 보려는 이에게 추천을!” (인양, [민구홍이 좋아하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새로운 질서의 친구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은 ‘「새로운 질서」의 날’입니다.”
HTML 에너지
「새로운 질서」는 HTML 에너지를 조건 없이 신봉한다. “웹사이트를 만드는 일은 갈수록 복잡해지지만, HTML이 지닌 에너지는 여전하다.” (엘리엇 코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프루트풀 스쿨
「새로운 질서」의 자매학교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프루트풀 스쿨은 웹을 이용해 콘텐츠를 소개하는 새로운 방법을 탐구하는 데 전념한다.” (로럴 슐스트, 존 프로벤처, 그래픽 디자이너)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코딩을 가르친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새로운 질서 신세계 질서
「새로운 질서」는 뉴 오더(New Order)가 밴드명을 지은 유래와 얼마간 관련이 없고, 세계정부에 관한 음모론에 등장하는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 NWO)와는 얼마간 관련이 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새로운 질서 그 후… 새로운 질서 그 후…
「새로운 질서」에서 함께 추억을 쌓은 기예림, 남선미, 윤충근, 이소현, 이지수가 조직한 ‘새로운 질서 그 후…’는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관하고, 현대자동차에서 후원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끝내주게 간명하다!” (히토 슈타이얼, 미술가, ‘프로젝트 해시태그’ 심사 위원)
새로운 질서 그 후…
“디자인과 미술과 기술의 경계에서 디자인과 미술과 기술의 도구를 이용해 디자인과 미술과 기술 자체를 비평하는 자기 성찰적 실천 양식 등을 좌표 삼아 지도 한 장을 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 슐스트 (…) 링크트 바이 에어 (…) 댄 마이클슨 (…) 타마라 말레티치 (…) 최태윤 (…) 강이룬 (…) 민구홍 (…) 데이비드 라인퍼트 (…) 폴 엘리먼 (…)” (최성민, 그래픽 디자이너)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친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새로운 질서
「새로운 질서」, 스튜디오 파이·취미가, 2019년~, 권순우, 김동희, 돈선필, 박현정. “「새로운 질서」는 2016년 크리스마스 이튿날 워크룸에서 열린 비공식 워크숍에서 움텄습니다. 그 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을 비롯해 미술가 김동희, 돈선필, 박현정, 기획자 권순우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파이와 취미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커리큘럼이 다듬어졌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죠.”
프루트풀 프레젠테이션
「프루트풀 프레젠테이션」, 프루트풀 스쿨, 2021년, 로럴 슐스트, 존 프로벤처. “웹사이트를 만드는 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알지 못하고, 알 필요도 없다. 살아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에게는 할 일이 많다.”
오직 계원예술대학교를 위한 자주 하는 질문
「오직 계원예술대학교를 위한 자주 하는 질문」, 계원예술대학교, 2021년, 신해옥. “‘예술 디자인 교육의 창조적 진앙지’를 표방하는 계원예술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볼 생각은 없나요?”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 아무개(https://minguhong.fyi)의 웹사이트를 보기 삼아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 아무개(https://minguhong.fyi)의 웹사이트를 보기 삼아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 아무개(https://minguhong.fyi)의 웹사이트를 보기 삼아」, 홍익대학교, 2022년, 안병학. “민구홍 씨의 웹사이트와 최초의 웹사이트에 영감을 받아 만든 포스터입니다.” (김승언, 그래픽 디자이너)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이상집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이상집. “그런데 이 건물은 공사가 언제 끝나나요?”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모토
“놀 뿐!”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새로운 질서
『새로운 질서』, 한 시간 총서 5, 미디어버스, 2019년. 최대 156시간짜리 「새로운 질서」를 한 시간으로 간추린 결과물. “실용서의 형식을 띤 문학 작품? 강좌를 간추렸다는 점에서 이 책은 학습서로 기능하기도 하지만, 지식을 가장하는 사변적인 정보, 명사와 동사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형용사나 부사, 더러 눈에 띄는 은유나 환유는 그와 거리 두기를 시도하고 있다. 감히 말하건대 이 책을 단순히 실용서로만 대한다면 대단히 중요한 뭔가를 놓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미리 말해두지만, 어떤 대목이 교육적으로 읽힌다면, 이는 결코 지은이 책임이 아니다. 독자에게 권하는 책을 온전히 읽는 방법 하나는 장마다 책의 제사(題詞, 책 첫머리에 적은 책과 관계된 노래나 시), 즉 미국 드라마 시리즈 『트윈 픽스』(Twin Peaks)의 등장 인물 루시 모런(Lucy Moran)의 역사적 첫 대사를 되새기는 것이라 한다.” (임경용, 미디어버스 대표, 더 북 소사이어티 운영자)
국립현대미술관 출판 지침
공저, 『국립현대미술관 출판 지침』, 국립현대미술관, 2019년.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온라인, 오프라인과 무관하게 출판물을 생산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그리고…

로럴 슐스트
‘가장 친한 미국인 친구’로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로럴 슐스트(Laurel Schwulst)와. “내년에는 일본 기타큐슈에 있는 토토 박물관(TOTO Museum)에 꼭 가보자!”
더 크리에이티브 인디펜던트
「회사를 소개하는 일에 관해」, 『더 크리에이티브 인디펜던트』(The Creative Independent, TCI), 2018년, 로럴 슐스트. “2015년 이래 여러 제품을 출시해온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는 산업, 비즈니스, 경제, 시 등을 비롯해 웹에 집중한다. 제작하는 데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건 물론,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열람하기 쉬울뿐더러 무엇보다 사람들 대부분이 잠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주할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체리 체리
“유니코드 스폰서”
코카-콜라
다섯 가지 과일에 코카-콜라 오리지널은 덤으로…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워크룸 웹사이트 워크룸 웹사이트
설립 15주년을 맞아 개편한 워크룸 웹사이트.
thisisneverthisisneverthat thisisneverthisisneverthat
「thisisneverthisisneverthat」, thisisneverthat, 2020년, 곽민영, 황석원. “thisisneverthat의 10년.”
타이포잔치 2021: 거북이와 두루미
「타이포잔치 2021: 거북이와 두루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2021년, 김형진, 박활성, 유현선, 이재민. “콘텐츠를 천천히 음미하는 거북이 모드, 반대로 빠르게 조망하는 두루미 모드.”
서울레코드페어
「서울시립미술관 모두의 연구실 ‘코랄’」, 서울시립미술관, 2021년, 김아영, 김진주, 이소임. “콘텐츠를 연결하는 각 태그는 코랄, 즉 산호초처럼 서로에 걸쳐 있다.”
김형진
“웹사이트 같은 건 사라져버려야 한다.” (김형진, 그래픽 디자이너)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편집
“나는 ‘편집’을 창작을 포함한 (또는 창작과는 차원이 조금 다른) 행위로 간주하는 편이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오로라
워크룸의 그래픽 디자이너 김형진, 일민미술관의 큐레이터 윤율리와 함께 쌓는 추억. “오로라는 질소와 상호작용하면 빨간색, 보라색, 이따금 파란색으로 드러난다.”
오가사와라
한편, 오가사와라 제도로 떠나는 해적단에게 느닷없이 포위돼 납치당하기도 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현재 『아무튼, HTML』을 집필 중이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조경규
『아무튼, HTML』의 표지는 꼬마 시절부터 알고 지낸, 한국의 1세대 웹 아티스트 겸 「오무라이스 잼잼」 작가 조경규 형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구홍아, 중요한 건 무엇보다 사랑이란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데이비드 라인퍼트,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인벤토리 프레스, 2019년.
데이비드 라인퍼트
“번역 잘 돼가니?” (데이비드 라인퍼트, 프린스턴 대학교 그래픽 디자인과 교수, ORG 설립자)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일하기의 또 다른 모델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일하기의 또 다른 모델입니다.”
매뉴팩처링
“‘매뉴팩처링’은 일반적으로 ‘원재료를 인력이나 기계력 등으로 가공해 제품을 대량생산하는 산업’을 뜻하지만, 야구에서는 ‘도루나 진루타, 희생타 등 안타가 아닌 방법으로 득점하는 기술’을 가리키기도 한다. 나는 대부분의 일에서 이름을 짓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편이다. ‘매뉴팩처링’이라는 단어가 품은 기능주의와 기회주의를 실천하려는 의지를 회사 이름에 드러내고 싶었다.”
당신의 사랑을 내게
「당신의 사랑을 내게」, 2019년. “당신의 사랑을 물질화할 수 있다면?”
홈워크
「홈워크」, 아트선재센터, 2019년~, 전효경. “전염병에 맞서려는 미술관의 자기 수행적 플랫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시립미술관, 2019~2021년, 정시우, 정지원. “푹신에 대한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의 각별한 사랑은 대관절 언제까지?”
토끼굴
「토끼굴」, 『아시아 플랜트 아시아 2020: 토끼 방향 오브젝트』, 2020년, 윤율리, 테크캡슐. “온라인 도슨트 또는 어드벤처 게임?”
바이러스 시뮬레이터 바이러스 시뮬레이터
「바이러스 시뮬레이터」, DDDD·레프트 갤러리, 2020년. “내가 만일 바이러스가 된다면?”
해파리
「해파리」, 해파리, 2020년. “바다의 깊이를 픽셀로 환산한다면?”
시는 무엇인가, 또는 무엇이 아닌가
「시는 무엇인가, 또는 무엇이 아닌가」, 다음 시 페스티벌, 공공그라운드, 2020년, 유희경, 송승언. “시는 무엇인가, 또는 무엇이 아닌가?”
ACC 프로젝트 랩
「ACC 프로젝트 랩」,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0년~, 채문정. “미술 기관의 로고 자체가 웹사이트가 된다면?”
방법으로서의 출판
「방법으로서의 출판」, 아트선재센터, 2021년, 더 북 소사이어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을 재현하려 할 때 발생하는 방법적 문제란?”
이한범
「이한범」, 이한범, 2021년. “미술 평론가 겸 큐레이터 겸 편집자 이한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김지선
「김지선」, 김지선, 2021년. “김지선의 시간?”
을지로 박물관 을지로 박물관
「을지로 박물관」, 『을지로 99번 출구』, 배달의민족, 2021년, 박광은, 신해옥, 티슈 오피스, 홍은주, 채혜선 등. “을지로를 둘러싼 배달의민족의 추억…”
2,350가지 을지로체
「2,350가지 을지로체」, 『을지로 99번 출구』, 배달의민족, 2021년, 박광은, 신해옥, 티슈 오피스, 홍은주, 채혜선 등. “시간은 대개 흐르지만 글자에 쌓이기도 합니다.”
서울레코드페어
「서울레코드페어」, 서울레코드페어, 2021년, 이재민. “웹사이트를 통해 「서울레코드페어」의 10년을 정리한다면?”
유리 블록: 프로토타입
「유리 블록: 프로토타입」, 인사미술공간, 2021년, 소사. “한국 여성, 성소수자, 디지털 기술의 소외자 등 중심에 서지 못한 젠더의 이야기와 그 기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동시에, 동학과 블록체인의 탈중심화적 구조와 교차점을 기술의 철학을 중심으로 심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기간 동안 과정을 중심으로 하는 소통과 담론을 발생시키며 장기적으로 한국 예술의 국제적, 기술적 확장을 도모하려 합니다.”
정서영 정서영 정서영
「정서영」, 정서영, 2021년, 강문식, 이한범. “웹사이트를 활용한 덕에 언제든 업데이트할 수 있는 카탈로그 레조네?”
옵/신 옵/신
「옵/신」, 옵/신, 2021년, 슬기와 민. “옵/신 3종 세트?”
대지의 시간: 가상 투영 입자
「대지의 시간: 가상 투영 입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21년, 테크캡슐. “「대지의 시간: 가상 투영 입자」는 생태학적 가치를 전시의 주제와 형식에 담아낸 전시 대지의 시간을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매질에 전환해 투영한다. 전시 지형의 모든 요소는 가상 원형 입자로 표현되고, 관객은 펼쳐진 광경을 자유롭게 부유하며 현실에 존재하는 경계와 중력을 소거한다.”
너 로럴 맞지?
「너 로럴 맞지?」, 2022년. “매년 돌아오는 로럴의 생일을 하이퍼링크 하나만으로 축하하려면?”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
「거의 정보가 없는 전시」, 부산현대미술관, 2022년, 이경수. “거의 정보가 없는 작품에 관한 감상평은 어떻게 작품이 될 수 있을까?”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어디에 있나요?
한 고객에게 받은 소중한 선물.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어디에 있나요?”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자주 하는 질문
「자주 하는 질문」, 2015년~. “‘소개’는 반드시, 그리고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므로 그 일만 하더라도 많은 이야기가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입니다.”
자주 하는 질문
「자주 하는 질문」, 『디자인 프레스』, 네이버 디자인, 2021년, 장영주. “미술이나 디자인, 출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민구홍’이라는 이름을 심심찮게 마주쳤을 것이다.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을 운영하는 그는 워크룸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등 예술 기관과 문화 관련 프로젝트, 패션 브랜드, 심지어 정체를 밝힐 수 없는 종교 단체와 탐정 사무소에도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자주 하는 질문
「자주 하는 질문」, 『계간 시청각』 5호, 시청각, 2022년, 신지현, 현시원. “『계간 시청각』 5호는 ‘한국 현대미술의 자리: 온라인에서 전시/작업하기’를 주제로 특집을 준비했다. ‘온라인에서 전시/작업하기’가 무엇을 제약하고 추동하는지, 무엇을 발생시키고 잔여물로 남기는지를 묻는다.”
민구홍 매뉴팩처링 한글 표기 지침
“게다가 회사를 올바르게 소개하려면 문자별 표기 지침을 마련해둘 필요가 있죠.”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
「‘소개’가 문제적인 까닭」, 2021년~. “그렇게 회사 소개는 여러 방식으로 이뤄진다. 때로는 자연스럽게, 때로는 노골적으로, 때로는 느닷없이, 때로는 누군가의 명성에 기대, 때로는 이렇게.”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COS × 더 북 소사이어티: 민구홍 매뉴팩처링』,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2016년, 구정연, 김영나. “제발”
구글 폰트 한국어 구글 폰트 한국어
2018년 봄 강이룬, 소원영 등과 함께 「구글 폰트 한국어」 웹사이트 작업에 참여하며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공식적인 “구글 폰트의 친구”가 됐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2판, 2019년. “음⋯. 이게 뭔가요?” (돈선필, 미술가)
소정 근로 시간
「소정 근로 시간」, 『하나의 사건: 무빙/이미지』, 서울시립미술관, 2020년.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사진을 게시할 시간입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 인턴은 무엇을 하는가
「민구홍 매뉴팩처링 인턴은 무엇을 하는가」, 더 북 소사이어티, 2021년. “이는 ‘오늘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같은 질문과 엇비슷하다.”
우아하게 우아하게
「우아하게」, 『디지털 웰니스 스파』, DDP, 2021년, 오디너리 피플. “발자크의 덕목들을 조금 더 우아하게 소개하는 「우아하게」는 민구홍 매뉴팩처링 임직원의 명상을 위한 제품 가운데 하나다. 평소 좋아하는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오디너리 피플의 제안으로 참여한 『디지털 웰니스 스파』에서 선보였다. 발자크의 덕목을 토대로 자신의 우아함을 확인해볼 수 있다.”
거의 정보가 없는 작품에 관한 감상평은 어떻게 작품이 될 수 있을까? 거의 정보가 없는 작품에 관한 감상평은 어떻게 작품이 될 수 있을까? 거의 정보가 없는 작품에 관한 감상평은 어떻게 작품이 될 수 있을까?
「거의 정보가 없는 작품에 관한 감상평은 어떻게 작품이 될 수 있을까?」, 부산현대미술관, 2022년, 정우영, 최상호.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레인보 셔벗 레인보 셔벗 레인보 셔벗
『레인보 셔벗』, 아카이브 봄, 2018년. “그 전시는 회사를 소개하기 좋은 기회였다. 회사를 소개할 수만 있다면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는 갤러리에 소환되는 것도 별로 꺼리지 않는다. 전시에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의 제품들이 특정 규칙에 따라 구분 없이 뒤섞여 있었다. 그런 점에서 큐레이터 윤율리가 제안한 ‘레인보 셔벗(Rainbow Sherbet)’이라는 전시명은 참 잘 어울렸다. (‘실용성, 우아함, 고약함이 각각의 노즐에서 분사되는 적당한 모양새를 한마디로 요약하기란 무척 어렵다.’) 나중에 알았는데 ‘레인보 셔벗’은 각종 마리화나를 혼합한 마약을 가리키는 은어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레인보 셔벗
김뉘연, 김형진, 로럴 슐스트, 모임 별, 송승언, 윤율리, 장우철, 한유주, 『레인보 셔벗』, 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 “생산성과 비생산성 사이에서 던지는 짜릿한 농담들.” (dencihinji, 알라딘 이용자)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장영혜 중공업 귀중 장영혜 중공업 귀중 장영혜 중공업 귀중
「장영혜 중공업 귀중」, 제1판, 아트선재센터, 2020년. “존경을 담아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장영혜 중공업 귀중
「장영혜 중공업 귀중」, 제2판, 대안공간 루프, 2021년. “소파와 헤드폰은 오직 장영혜 중공업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레인보 셔벗』 작품 설명
슬기와 민, 「『레인보 셔벗』 작품 설명」, 2019년. “존경하는 선생님이기도 한 그들의 명성에 기대 그들이 규정한 저에 관한 소개를 기회가 생길 때마다 소개하려 합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그리고…

완벽한 검은색 티셔츠를 찾아
「완벽한 검은색 티셔츠를 찾아」, VISLA, 2021년, 한지은. “과연 민구홍 매뉴팩처링 공식 웹사이트를 비롯해 『새로운 질서』, 『레인보 셔벗』 등의 저서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형태보다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에 호감을 표했던 본인다운 선정이 아닌가. 이렇게 필자는 패션과 옷차림에서 본인다움은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요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한지은, VISLA 에디터)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그리고…

최초의 웹사이트
“웹 자체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속 콘텐츠는 공들여 번역하고 싶을 만큼 우아하고 실용적이에요. 게다가 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무리 없이 작동하죠. 흰색 배경, 검은색 글자, 밑줄이 그어진 파란색 링크 같은 기본 스타일이 적용돼 있는데, 이 웹사이트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에서 추구하는 바를 여실히 드러냅니다.”
아베 히로시 공식 웹사이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트릭」 등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중견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는 배우만큼이나 유명하다. 1996년 팬이 만든 이래 기술을 갓 익힌 초등학생이 꾸민 듯한 디자인을 25년여 동안 유지하며 워드프레스 같은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도움 없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업데이트되는 점에서.”
릿터 24호
「목록으로 만들어진 웅덩이에서 헤엄치기: 스페셜 피시」, 『릿터』 24호, 민음사, 2020년 6~7월, 정기현. “25년이라는 작지 않은 격차에도 「스페셜 피시」는 몇 가지 점에서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와 닮았다. 방문자를 위협할 만큼 요란한 효과보다는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고, 그래서 가볍고 빠르다.”
브릭스턴 산할스
웹을 사랑하고, 영어, 일본어, 한국어에 능통한 캐나다 시인 브릭스턴 산할스(Brixton Sandhals)는 「스페셜 피시」를 통해 만났다. 그 또한 초등학생 시절 작문 선생님 이브 비숍(Ev Bishop)을 통해 HTML과 CSS를 처음 익혔다고 한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그리고…

“같이 일합시다.”
“워크룸 덕에 30대 초중반을 행복하고 아름답게 보냈습니다. 워크룸에서 듣고 익힌 바를 요긴하게 인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민구홍 매뉴팩처링 명함
「민구홍 매뉴팩처링 명함」, 『레인보 셔벗』, 아카이브 봄, 2018년, 강문식.
(부서진) 민구홍 매뉴팩처링 명함
「(부서진) 민구홍 매뉴팩처링 명함」, 2021년, 전산 시스템.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그리고…

브루클린 대교 브라이스 윌너 존 프로벤처 링크트 바이 에어 강이룬, 앤드류 르클레어 덤보 뉴욕에서 생긴 일
「뉴욕에서 생긴 일」, 2022년. “(그럼에도) 책을 가까이 하라.”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프린스턴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좋은 제목
「좋은 제목」, 프린스턴 대학교, 2022년. “저는 지금까지 제법 많은 책과 웹사이트를 만들어왔는데요, 저는 이보다 책과 웹사이트를 통해 제법 많은 ‘세계’를 구축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린스턴 대학교,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코네티컷의 오두막 코네티컷의 오두막 코네티컷의 오두막
“밤에는 굶주린 곰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절대 나가지 마세요. 밖에 음식도 두지 마시고요.”
코네티컷의 오두막 위희제, 위 타이치
친히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찾아온 위희제, 위 타이치… “다시 만나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졸업 축사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졸업 축사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졸업 축사」, 2022년. “자신과 다른 대상이 연결되는 순간, 또는 그렇게 믿는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프린스턴 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다프트 펑크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뮤직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 공식 해체(2021년 2월 22일)
안그라픽스 랩 반응형 명함
「안그라픽스 랩 반응형 명함」, 2022년 2월 22일. “앞면은 데스크톱 모드, 뒷면은 모바일 모드. 부서명 또한 ‘안그라픽스 랩’에서 ‘AG 랩’으로 축약된다.”
안그라픽스의 새싹, 홀씨, 또는 곁가지 안그라픽스의 새싹, 홀씨, 또는 곁가지
“안그라픽스 랩은 안그라픽스의 새싹, 홀씨, 또는 곁가지입니다. 안그라픽스 랩에서는 (1) 안그라픽스가 35년여 동안 한국 디자인계에서 쌓아온 유산을 재료 삼아 안그라픽스 안팎, 즉 구성원과 잠재 고객에게 영감과 용기를 선사하는 크고 작은 일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한편, (2)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루는 여러 방식을 모색하는 한편, (3) 민구홍 매뉴팩처링의 기존 활동을 지원하며 일하기의 또 다른 모델을 실험하는 한편, (4) 민구홍 매뉴팩처링을 통해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작동하는 하이퍼링크를 자처하는 한편, (5) 그 성공과 실패를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새로운 질서 등 기존 교육 시스템 안팎에서 나누려 합니다. AG 랩의 행동강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고, 단순하고, 느닷없고, 끊임없이!’ 다소 거창해 보이지만, 제가 지금껏 해온 일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계획에 없던 깜짝 에피소드 하나가 추가됐을 뿐입니다. 또는 제게 좋은 친구가 생겼다고 여기면 어떨까요?”
윤충근
‘「새로운 질서」의 친구’이자, 안그라픽스 랩 소속은 아니지만, 앞자리에 앉아 거의 매일 함께하는 “충”.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린스턴 대학교,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그리고…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이제껏 사용자의 행복과 욕망을 제어하는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을 경계해왔으나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져보기로 마음먹었다. 게시물 대신 ‘스토리’, 즉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의 그러데이션처럼) 아름답게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인스타그램 사용자 이름(minguhong.fyi)과 웹사이트 도메인(minguhong.fyi)을 동기화했다.
‘좋아요’가 좋아요
「‘좋아요’가 좋아요」, 2023년. “잠시 자제하는 건 어떨까요?”
스페셜 피시
그럼에도 오랫동안 사용해온 소셜 미디어인 「스페셜 피시」를 향한 사랑은 변함없다. “사용자명을 결정하는 건 쉽지 않다. 언젠가는 내 결정이 부끄러워지고, 다시 시작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무작위 ID 생성기를 사용한 까닭이다. ‘suc42y’는 바로 그 결과물이다. 혹여나 누군가 이 사용자명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더라도 내 책임은 아니다.”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프린스턴 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2022년 느닷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이따금 까닭을 따진다. 그리고…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
“이 책을 옮긴 민구홍 삼촌은…”
규호 초이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프로그래머이자 음악가인 규호 초이와 함께…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프린스턴 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브와포레, 2023),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2022년 느닷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이따금 까닭을 따진다. 그리고…

위키백과
“살아 있는 사람 (…) 이 글은 한국 사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한글 시계 한글 시계
「한글 시계」, 2023년. “그나저나 지금 몇 시죠?”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린스턴 대학교, 프루트풀 스쿨,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브와포레, 2023),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2022년 느닷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이따금 까닭을 따진다. 참고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살아 있”다. 그리고…

조조 조조는 가끔
조주희, 「조조는 가끔」, 2022년~.
조조처럼
「조조처럼」, 2016년. “조조는 아내와 동네를 산책하다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정처 없이 거리를 떠돌던 새끼 ‘코숏’이었죠. 아내의 성을 두 번 반복해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지낸 지 벌써 8년 가까이 됐어요. 조조가 거의 모든 일에 심드렁한 만큼 ‘인간적인’ 방식을 택하기보다 이 웹사이트를 보여주고 싶어요. 조금 더 조조에게 맞는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1985년 3월 5일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프린스턴 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브와포레, 2023),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2022년 느닷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이따금 까닭을 따진다. 참고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위험한 동물인 ‘조조’와 함께) “살아 있”다. 그리고…

2023년
“올해 계획하는 프로젝트나 전시, 또는 출판물이 있나요? 2023년도 계획이 궁금합니다.” (김아름, 『보그 코리아』 에디터)
서른여덟
“2019년 말 오스트레일리아의 생물학자들이 DNA를 분석한 결과 인간이라는 동물의 평균 자연 수명은 본디 38년이라고 해요. 곧 다가올 제 생일인 3월 5일에는 놀랍게도 제가 서른여덟 살이 됩니다. 인간으로서 일단 자연 수명은 충족한 셈입니다. 물론 오늘날 인간의 기대 수명은 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제게 2023년 3월 5일 이후의 시간은 ‘생물학적으로’ 덤 또는 보너스 스테이지 아닐까 싶어요. 느닷없이 세상을 떠나도 별로 아쉬움이 없을 만큼요. 이런 마당에 일찍이 그래왔듯 특정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그저 우연과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 욕망을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1985년 3월 5일(2023년, 드디어 서른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다.)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프린스턴 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브와포레, 2023),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2022년 느닷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이따금 까닭을 따진다. 참고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위험한 동물인 ‘조조’와 함께) “살아 있”다. 그리고…

핸드메이드 웹 핸드메이드 웹
“오래된 웹사이트는 죽은 웹의 유물이 아니다. 여전히 살아 있는 웹의 지도에 꽂힌 표지판으로서 어제의 웹, 오늘의 웹, 내일의 웹을 안내한다. (…) 나 또한 내 웹사이트의 구닥다리 디자인이 더는 근사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업데이트를 미뤄야겠다.” (J. R. 카펜터, 넷 아티스트)
J. R. 카펜터
“민, 제 글을 한국어로 번역해주셔서 감사해요. (…) 북극의 찬 공기가 대서양의 제트 기류를 남쪽으로 밀어내면서 제가 있는 영국의 여름은 매우 춥고 습합니다. 유럽은 불타고, 우리는 익사하고 있죠. 하지만 다행히도 제게는 제법 좋은 우비가 있어요.” (J. R. 카펜터, 넷 아티스트)

1985년 3월 5일(2023년, 드디어 서른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다.)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핸드메이드 웹’의 정신에 따라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프린스턴 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브와포레, 2023),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2022년 느닷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이따금 까닭을 따진다. 참고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위험한 동물인 ‘조조’와 함께) “살아 있”다. 그리고…

무화한 세계: 글쓰기용 타이포그래피 월간 『디자인』 517호
「무화한 세계: 글쓰기용 타이포그래피」, 월간 『디자인』 517호, 2021년 7월, 이기섭,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에세이 공모 당선작. “언젠가 가까운 작가들과 무화한 세계, 달리 말해 ‘글쓰기용 타이포그래피’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1985년 3월 5일(2023년, 드디어 서른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다.)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핸드메이드 웹’의 정신에 따라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프린스턴 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브와포레, 2023),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2022년 느닷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이따금 까닭을 따진다. 참고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위험한 동물인 ‘조조’와 함께) “살아 있”다. 이 약력의 초안은 iA 라이터(iA Writer)로 작성됐다. 그리고…

(웃음) (웃음)
「(웃음)」, 『유용한 말』, 인덱스, 2017년, 전용완. “민구홍 매뉴팩처링의 신제품 「(웃음)」은 제목 그대로 ‘(웃음)’을 담은 다목적 포스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의회의 속기사들이 처음 고안했다는 ‘(웃음)’[(笑)]은 오늘날 대담이나 인터뷰 등의 기록에서 발언자나 주위의 반응을 간단히 묘사하는 데, 또는 지나치게 진지한 말을 눅이는 데, 또는 말의 의미를 역전시키는 데 쓰이곤 한다. 이뿐일까. 더러 특정 문화에 심취한 이는 이를 통해 자신의 자폐성을 넌지시 드러내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웃음)’의 양상은 앞뒤 맥락에 따라 폭소나 미소, 조소나 냉소 등으로 달라진다. 말은 어떻게 유용성을 획득하는가. 어떤 말이 유용하다면, 이는 포스터라는 매체에서도 마찬가지인가. 질문이 품은 염원을 담아 「(웃음)」은 갖가지 ‘유용한 말’이 모이는 전시에서 ‘(웃음)’의 역할을 자임한다. 우아하게 디자인된 최정호체의 소괄호 속 ‘웃음’이 어떤 이에게는 시답잖은 헛웃음에 불과하더라도 아무러면 어떤가.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옛말이 과학적으로까지 증명된 마당에. (웃음)”

1985년 3월 5일(2023년, 드디어 서른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다.) 출생. 일곱 살 무렵 매킨토시 LC로 처음 컴퓨터를 접하고, 열한 살 무렵 사랑하는 친구를 위해 첫 번째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미국 시적 연산 학교(School for Poetic Computation, SFPC)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하지만 ‘좁은 의미의 문학과 언어학’ 또는 ‘시적 연산’으로 부르기를 좋아한다.)을 공부하고, 구글(Google)을 통해 매듭 묶는 법, 이케바나(生け花), 디자인 등 갖가지 실용적인 기술을 익혔다. 홍익대학교 안상수 교수 연구실(일명 ‘날개집’)에서 연구원으로(직함과 달리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일했다. 안그라픽스를 거쳐 워크룸에서 편집자 겸 디자이너 겸 프로그래머(하지만 되도록 ‘편집자’라는 직함을 고수하려 한다. ‘편집자’로 인쇄된 명함이 아직 많이 남았거니와 세 업무 모두 도저한 에디터십이 필요한 까닭이다.)로 일하며 ‘실용 총서’ 등을 기획하고, 크고 작은 웹사이트를 디렉팅했다. 한편, 1인 회사 민구홍 매뉴팩처링(Min Guhong Manufacturing)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근무지를 숙주 삼아 기생하는 민구홍 매뉴팩처링은 미술 및 디자인계 안팎에서 홀로 또는 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과 협업하며 여러 방식으로 회사, 즉 민구홍 매뉴팩처링 자체를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는 모든 생산 활동의 기저에 자리한, 자신을 소개하고픈 소중하고 아름다운 욕망을 드러낸 결과다. 회사와 회사의 제품은 구글 폰트 한국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대림미술관, 더 북 소사이어티, 레프트 갤러리[Left Gallery], 문화역서울 284, 서울시립미술관, 시적 연산 학교, 시청각, 아카이브 봄, 아트선재센터, 원룸, 인사미술공간, 취미가, 탈영역 우정국, 프루트풀 스쿨[Fruitful School], COS 프로젝트 스페이스, DDDD, DDP, 월간 『디자인』, 『릿터』, 『빅이슈』, 『인덱스카드 인덱스 1』, 『쿨』, 『◯◯◯-』 등에서 소개된 바 있다. “회사를 소개하는 데 일조하는 책”으로 『레인보 셔벗』[아카이브 봄·작업실유령, 2019년]이 있다. 한편, 「장영혜 중공업 귀중」에 대한 장영혜 중공업의 답장을 기다린다.) ‘핸드메이드 웹’의 정신에 따라 ‘현대인을 위한 교양 강좌’를 표방하는 「새로운 질서」에서 ‘실용적이고 개념적인 글쓰기’의 관점으로 코딩을 가르치며, 계원예술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국민대학교,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더 북 소사이어티, 도쿄예술대학, 스튜디오 파이, 워크룸,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취미가, 프루트풀 스쿨, 프린스턴 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whatreallymatters 등에서 특강과 워크숍을 진행했고, (설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에서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새로운 질서』(미디어버스, 2019)가, 옮긴 책으로 『세상은 무슨 색일까요?』(브와포레, 2023), 『이제껏 배운 그래픽 디자인 규칙은 다 잊어라. 이 책에 실린 것까지.』(작업실유령, 2017)가 있다. 위고에서 『아무튼, HTML』 집필을 제안받았고, 틈틈이 『그래픽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작업실유령)을 번역 중이다. 여름이면 검은색 티셔츠를 즐겨 입고, 가장 근사한 웹사이트로 최초의 웹사이트와 일본의 배우 아베 히로시의 공식 웹사이트를 꼽는가 하면, 과일 가운데 크기순으로 수박, 멜론, 복숭아, 무화과, 체리를 좋아한다. 2021년부터 오로라(Aurora)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한편, 그래픽 디자인 듀오 슬기와 민은 민구홍에 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민구홍은 저술가이자 편집자이자 번역가이자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직함 순서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느닷없는 전염병에 맞서 2022년을 미국 뉴욕의 ‘파이어플라이 생추어리’(Firefly Sanctuary)와 코네티컷의 오두막에서 시작했다. 앞선 실천을 바탕으로 2022년 2월 22일부터 안그라픽스의 독립 사업부 안그라픽스 랩(약칭 및 통칭 ‘AG 랩’) 디렉터로 일한다. 2022년 느닷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복구해 이따금 까닭을 따진다. 참고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위험한 동물인 ‘조조’와 함께) “살아 있”다. 이 약력의 초안은 iA 라이터(iA Writer)로 작성됐다. (웃음)